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이다.
한해를 돌이키며 새삼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실감케된다.
그중에서도 낮병동 환아들의 재활(신체 및 인지치료)과정을 지켜보며 그들의 모습에
녹아있는 애정과 희망, 땀의 무게가 가슴속에 메아리되어 울리는것 같다.
낮병동의 처음 시작은 3명의 환아들로 시작되었다.(2009년 초)
미주 현도 민영이... 뇌리를 스치는 밝은 아이들의 모습이 환한 미소를 머금케 한다.
이 아이들이 초석이 되어 2010. 12로 8기에 접어들었다.
낮병동 벽면 한켠에는 그동안 함께했던 아이들의 희망과 바램, 땀의 결실들이
표찰(상장)이 되어 걸려있다. 그것을 바라볼때면 묘한 감정이 솟구침을 느끼곤한다.
함께 웃고 아파했던 가슴어린 추억들이 녹아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튼튼해진 팔과 다리에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내일을 보게되고
말과 행동에서 성장한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표현하고 보호할 수 있는
힘을 느끼게된다. 실패를 거듭하며 힘겨워 했지만 어느순간 성공의 성취감을 맞보며
함성과 함께 자신감을 찾아가던 아이들의 모습이 방안 가득 메아리 치는듯 하다.
12명의 환아로 이루어진 8기 낮병동은 구연, 음악, 미술, 가베, 놀이로 구성되어
신체 재활과 함께 인지활성 프로그램에 참여케 된다. 8기 환아 여러분 새로운 한해
힘찬 도약을 꿈꾸시기 바라며 지난 시간 낮병동과 함께해 온 모든 분들께(부모님,
자원봉사자 그리고 직원 여러분)감사를 드립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2010 낮병동 사회사업 프로그램을 마감하며...
_나눔클리닉_"건강정보
